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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들의 자생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곧 페스티벌을 연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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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준비하는 배우들 대사소리...)
지하에 마련된 조그만 연습실에서
연극 연습이 한창입니다.
다음달 소극장 무대에 올려질
극단 고도의 연극 '플라자 호텔'입니다.
이 연극을 비롯해 만화방 미숙이,북경반점 등
다음달 2일부터 한달동안
대구지역 7개 소극장에서
8편의 연극과 뮤지컬이 잇따라 공연됩니다.
이른바 '있다! 페스티벌'
제목에서 느껴지듯 소극장의 존재를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것이
페스티벌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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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사무국장/대구 소공연장연합회
"가장 활성화되어야할 소극장이 뒷전에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알리고 관객들에게
소극장이 있다란 부분을 분명히 알려야하기
때문에 그런 취지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다하는 지역 배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마련된 셈입니다.
◀INT▶박세기/연극배우
"저희도 소극장 알릴수 있고,거기에 일하는
연극배우들도 관객들하고 좀 더 가까워질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든 것 같아서
배우 입장에서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나"
올해초 대구지역 소극장들은
연합회를 발족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번 페스티벌 개최 등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시에도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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