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만 톤 규모의 대구 문산정수장이 완공돼 오늘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오늘
문산정수장 준공식을 갖고
대구시 북구와 달성군 일대에 하루 1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산정수장은 모두 천 7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년 만에 완공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초 낙동강
일사다이옥산 오염 사태 이후
다이옥산 차단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문산정수장과 매곡정수장에
전 오존처리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설계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상수도본부는 이에 앞서 40년 동안
대구 남.서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해온
두류정수장의 가동을 지난 25일부터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