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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남은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무엇보다 시급한 문젭니다.
이번 베를린 대회처럼 참담한 결과를
내지 않으려면 남은 2년 순간 순간이
아주 아쉬운 시간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정치권은 2천11 대회를 앞두고
육상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왔습니다.
◀INT▶박종근 의원/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
(육상 꿈나무, 세계적 육상강국 위한 국가차원
지원 끌어낼 터)
◀INT▶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예산 확보 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노력도 병행하겠다)
이런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국 육상은
이번 베를린 대회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국제적 망신을 당했습니다.
대회 차기 개최국으로 최소한 본선 진출자를
배출하는 기본 성적은 내줘야 하는데
국가대표 19명이 전원 예선 탈락했습니다.
그 마저도 트랙 종목엔 출전조차 못했고
경쟁력이 있을 거라던 틈새종목과 전통 강세
종목인 마라톤에서도 맥빠진 경기를 보여주는데
그쳤습니다.
대구조직위와 육상연맹은 최소한
메인스타디움에 태극기는 한 번 걸어보자는
목표로 총 50억 원 규모의 포상정책을
내 놓을 예정입니다.
◀INT▶조해녕 대구조직위 공동위원장
(어떤 시각은 2년 밖에 남지 않았다지만
다르게 보면 아직 2년이나 남았다)
국내 스타 선수를 만들고 이들을 응원하는
관객이 몰려들어야 9일이나 되는 대회기간 동안
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대구의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u)"대구 대회가 남의 축제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육상 대표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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