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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강을 앞둔
지역 대학가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초중학생보다는 대학생의 해외나들이가
더 많은데다 학생수도 학교마다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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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 기숙사가 분주합니다.
다음 주에 들어올 학생들을 위해
신종플루 예방수칙 같은 안내문을
내걸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국내에 온 유학생에 대해서는
발열검사와 행동요령 설명에 나서는 등
모든 기숙사생에 대해 반드시 발열검사를 한 뒤
입사시킬 계획입니다.
◀INT▶권태호 학생처장/대구대학교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당장 격리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고요. 수업 부분하고 그런 부분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학의 보건진료소도 신종플루
예방 홍보준비에 한창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개학일부터 한 주동안은
정문에서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상태를 점검하는 등 만 3천여 명에 이르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INT▶강종훈 학생처장/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2학기들어와서 수업하는데 차질을 빚지않게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동대응이
강력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요"
이밖에도 전 교직원과 학생에게
신종플루 예방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학교가
있는가하면, 별도의 검진센터 마련에 나서는
대학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S/U)"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2학기 개강을 앞둔 지역대학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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