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초등학교 개학,신종플루 비상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8-26 17:52:36 조회수 0

◀ANC▶
남] 신종 플루로 휴업을 하거나
개학을 연기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개학했습니다.

여]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오늘 개학 후에 신종 플루 증세를 보인
학생이 있어 곧바로 개학을 연기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개학한 대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수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SYN▶
"휴지나 손수건 같은 것은 입으로 가리고
재채기 하는게 좋습니다. 그 휴지는 다음에
또 쓸까요? 바로 휴지통에 버리는게
더 좋겠죠"

세면실에는 물비누를 마련해 두었고
교실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해 학생들이
수시로 손을 청결히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U)
"특히 학기 초에는
학생이동이 많은 시기인만큼
전학생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련회를 비롯한 단체 행사도 중단할 것을
검토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INT▶
홍창성 교장/대구 중앙초등학교
"교육청에서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학교의 단체 행사들을
취조하거나 축소할 예정입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5개 학교가
휴업을 하고 있고,
6개 학교가 개학을 늦추고 있습니다.

오늘 개학한 학교 가운데는 등교한 학생 가운데 이상증세를 보인 학생이 있어
급히 전교생을 귀가시키고 개학을 미룬학교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최순미/대구 만촌동
"가을부터는 많이 심각해진다고 다들 이야기
하니까 저희들도 부담스러워서 백화점,극장,
이런 곳은 피하는게 낫겠다"

개학을 맞은 학교들,
신종플루 공포에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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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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