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미터와 200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인간 탄환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11년 대구 대회에 반드시 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흥행 보증수표인 만큼 그의 출전이
대구 대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 관광청이 마련한
자국 축하 기자회견장에 참석했습니다.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속에
가족과 함께 나타난 우사인 볼트는
특유의 몸동작으로 플래쉬 세례를 받았습니다.

100미터를 9초 58에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200미터 역시 19초 19를 기록하면서
이번대회 세계신기록 3개 가운데
2개를 차지한 우사인 볼트.

육상 톱스타 우사인 볼트가
2011 대구대회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ＩＮＴ▶우사인 볼트(자메이카)/
100m, 200m 신기록 보유자
"세계대회인 만큼, 컨디션을 잘 유지해
반드시 2011 대구대회에 출전하겠습니다."

여자 100미터와 400미터 계주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딴 자메이카의
셜리안 프레이져 역시
대구대회에 참가 의지를 밝혔습니다.

◀ＩＮＴ▶셜리안 프레이져(자메이카)
"대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계육상대회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S/U]흥행 보증수표와 같은 우사인 볼트가
2011 대구대회에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를린에서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