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9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어제
베를린에서 화려한
막을 내리면서 다음은 우리 차례가 됐습니다.
2011 대구대회까지 이제 남은 것은 고작 2년,
우리 대구는 뭘 얻고자 하는 지,
또 뭘 준비해야 하는 지를 이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베를린 대회 하이라이트+마지막 장면은
대회가 넘겨 받아 흔드는 모습)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대회기를
넘겨 받는 바로 이 순간부터
2011 대구 대회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전세계 65억 명에 이르는 지구촌 식구들이
대구를 주목하게 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2천11년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열립니다.
213개 나라에서 선수와 임원, 그리고 기자단 등
7천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INT▶조해녕 대회조직위 공동위원장
(대구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확실히 심어주고
감동을 주는 대회를 만들어)
대구에서는 유니버시아드와 월드컵 예선전이
열리기도 했지만 세계 3대 스포츠 축제 가운데
하나인 세계육상대회와는 비교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 올리면서 한국 육상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역대 최고, 최대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대회시설 확충과 운영 역량 확보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확인시켜준
우리 선수들의 미흡한 경기력,
그리고 다른 인기 종목에 크게 뒤지는 육상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 마지막으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s/u)"대회를 준비할 기간은 불과 2년 입니다.
성공적 개최에 따른 열매는 크겠지만,
그 사이 해야 할 일, 풀어야 할 숙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