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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늘 개학을 했지만 휴업하거나
개학을 미룬 학교가 속출했습니다.
여] 신종플루 때문인데 감염환자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 앞으로 휴업을 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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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중학교.
오늘 개학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목요일로 개학을 늦췄습니다.
해외에서 귀국하는 학생들에 대한
현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불안감 때문입니다.
◀SYN▶중학교 교사
"담임선생님이 공식적으로 파악한 게
(해외귀국학생) 인원이고, 이 외에도
저희가 몇명이 더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기자질문-무슨 증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네,그런건 아니고 미리 우리가 사전조치를
예방차원에서 (한거죠)"
대구와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의 2개 유치원과
경북의 3개 중,고등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오늘 개학예정이던 대구의 2개 중고등학교가
개학을 2-3일 늦췄습니다.
(S/U)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34개 학교, 3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당분간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더욱 강화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SYN▶안국상 보건담당계장/
대구시 교육청
"일단 극소수일 경우에는 해당학생만
등교정지시키고, 학반별로 많이 퍼진
경우에는 휴업과 휴교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신종플루로
학교 수업이 학기초부터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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