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국장으로 거행됩니다.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연극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이 공동으로
사회를 맡기로 했고,
조사는 한승수 장의 위원장이,
추도사는 박영숙 전 평민당 총재권한대행이
각각 낭독할 예정입니다.
헌화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가 참여합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량이 국회를 출발해
동교동 사저와 서울광장을 거쳐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향합니다.
현재 국회에 차려진 공식 빈소에는
각계 대표와 시민 등 2만 3천 여 명이 앉을
좌석이 준비되고,
단상 설치도 마무리되는 등
영결식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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