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을 가로채오다 감사원에 적발된
공무원 2명이 검찰에 입건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복지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대구 동구청 직원 41살 A모 씨를 구속하고
수성구청 직원 B모 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3년부터 동사무소 등에
근무하면서 가족을 사회복지급여 지급요건에
해당하는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만들어
1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 해 7월부터 아동급식비 청구서를
위조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비 천 2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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