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경북은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당위성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인프라와 함께
의료 연구개발 여건을 내세웠는데요.

이제는 유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에 있는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의사와 간호사,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교육이
한창입니다.

지난 해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영남대병원이 마련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탄생을 위해 이른바 '성능향상 프로그램'모델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효과 극대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ＩＮＴ▶안상호 교수/영남대병원
"기기를 설계할 때부터 만들어가고 시제품 제작할 때 모든 과정에 병원에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과 최종 수요자인 의료진의
아이디어가 다 녹아서 제품화돼야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다"

4년 전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뒤
신약개발 관련 임상시험을 활발히 해 온
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

2005년 76건이던 시험건수가
지난 해에는 무려 178건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 임상시험수행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수준과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한 몫을 할 계획입니다.

◀ＩＮＴ▶윤영란 교수/경북대병원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인력지원도 가능할 것이고 인력교육도 지금 하던 것보다 더 활성화해서 더 많이 할 수 있고 이미 갖춰진 시설에 대해서도 서비스 내지는 공동 사용할 수 있는"

특히 역할 분담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동반 상승효과 창출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S/U)"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에 있는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