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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스포츠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어제
4만 5천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했습니다.
9일 동안 치러질 이번 대회는
차기 개최도시인 대구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한태연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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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명의 관람객이 찾은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
세계 육상대회 막이 올랐습니다.
202개 출전 나라들의 국기 행진에 이어
춤과 음악공연, 대회 마스코트의 율동까지
1시간 가량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바로 열린 달리기 경기에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육상대회를 즐겼습니다.
◀INT▶벤트 브라우스/관람객
"매우 좋았습니다. 매일 매일 대회 분위기가
더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대회가 흥행하려면
독일선수의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2년뒤 다음 대회를 위해 찾아온
대구 조직위 관계자들도
개막식 내내 차분하게 지켜봤습니다.
◀INT▶한만수 기획팀장/2011 대구조직위
"개막식에 이어서 바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치밀한 진행을 우리도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9명이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합니다.
S/U]세계육상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를린 세계육상대회가 시작됐습니다.
9일간의 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낼 지
같은 대회를 2년 앞둔 대구로서는
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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