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표류 중인 서대구화물역 개발사업을 대신해서 서대구권 역세권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98년 서대구화물역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인 청구가 부도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가
이 달 말 최종청산된다면서
대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연구원은 대구시가 이 달 말
한국철도공사의 지분을 사들여
서대구화물역 자리를 도시철도 3호선
선로 제작 장소로 활용하기보다는
이 일대를 동대구역 못지 않은 역세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원은 서대구화물역 일대는
철도와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남쪽 일대의 서대구공단이
예산 4조 원을 들여 재개발되는 시점에
함께 개발해야 한다며
발전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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