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상북도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 째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1차 때보다 배 이상 증가한
5천 905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가 두 번 씩이나
추경 예산을 편성한 것은
해야 할 사업은 많은데
돈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1차 추경을 하면서 2천 370억 원을 쓴데다가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수입은 크게 줄었습니다.
(C.G1)--------------------------------------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2차 추경예산 5천 905억 원을 편성해
서민생활안정에 천 643억 원,
SOC 사업 670억 원,
녹색성장사업에 94억 원 등을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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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종인 예산담당관/경상북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 확대 기조 이어가기 위해 추경 편성했다."
(C.G2)-------------------------------------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
빚도 더 냈습니다.
지방교부세 감액분 725억 원을 포함해
지방채 8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전체 지방채 발행액이 2천 7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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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경상북도의 전체 예산은
5조 4천억 원으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재정 지출 5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INT▶이상천 의장/경상북도의회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예산안 심의할 것이다."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S/U) "문제는 내년입니다.
올해 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돈을 끌어썼고, 내년 국비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될 전망이어서
재정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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