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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도심에서 펼쳐진 전야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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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3, 2, 1, 탕"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의 출발 총성과 함께
육상대회 개막 전야제가 시작됐습니다.
주 무대에서는 음악과 춤이 한데 어울어진
흥겨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천미터 세계 기록 보유자
노아 니게니 선수와
미국의 육상스타 조안나 헤이스가 출연해
시민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베를린의 상징 브란데부르그 문 앞 광장에
전야제를 구경하러 온 수천명의 시민들은
축제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폰 클라인/독일 관광객
"우리가 보기에 정말 멋지고, 재미있게 놀았다.
또,무대 뒤편에서도 행사장이 있었는데
그쪽도 즐거웠다."
육상과 관련된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육상 트랙을 깔아 놔
대회 분위기를 연상시켰습니다.
특히, 한 켠에 마련된 창던지기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INT▶로미(7살)
"(뭐했니?)창던지기요. (재미 있었니?)
너무 재미있어요.(육상 좋아해?)네, 좋아해요"
◀INT▶르네 슈나이쳐/창던지기 행사 진행자
"창던지기 이벤트가 사람들에게 호응도가
높습니다. 이같은 이벤트는 특히,
독일육상연맹과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한 전야제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S/U]육상과 베를린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 전야제는
육상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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