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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사이 경작지 1/5감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8-13 17:16:19 조회수 0

지난 20년 사이 지역의 경작지가
1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대구경북지역 경지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지면적은 29만 헥타르로
20년 전에 비해 18% 감소했습니다.

이는 농가 고령화 등으로 영농포기가 늘어나고
산업단지 조성, 도로 건설,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이 많아진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농가당 경지면적은 같은 기간 20% 가량 늘었고
사과 재배 면적은 33%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논이 6만 헥타르,
밭이 4천 헥타르 줄어 농가들이 식량작물 대신 수익성이 높은 작물 재배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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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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