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가 지난 6월
역대 최고 생산실적을 기록했지만
고용은 여전히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구미의 생산은
5조 3천 250억 원으로
역대 월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계도 30조 원으로
올해 목표 53조 원의 57%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구미단지의 대표업종인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대기업의
출하량 증대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고용은 6만 8천 800여 명으로
한 달 전보다 70여 명 줄었고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5천 200여 명이 줄어 7% 감소했습니다.
중부지역본부 관계자는
대우일렉 공장 폐쇄와
삼성과 LG의 인력 이동에다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꺼려
고용 감소세가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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