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개발제한구역 확대 해제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8-13 17:05:27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이
당초 계획보다 확대 해제됩니다.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지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고,
지역 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산시에 있는 이 곳은 지난 1972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7년 동안 개발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건물신축에서부터 매매에 이르기까지
각종 규제에 걸려
논과 밭으로만 이용되고 있습니다.

땅을 소유한 지주들은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다보니
불만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정문조/개발제한구역 지주
"농사밖에 못 짓는다. 다른 건 할 수가 없다."

지주들의 골 깊은 고충이 조금은
해소될 전망입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이
확대 해제될 예정입니다.

(c.g)--------------------------------------
기존의 해제 면적보다
9.437제곱 킬로미터가 추가로 해제되면서
전체 해제면적이
40.899제곱 킬로미터로 확대됐습니다.

대구가 7,7
경북이 1.7제곱 킬로미터 늘었습니다.
--------------------------------------------

(S/U)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는 지역은
공공주택이나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공영개발 형태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부동산 투기나 난개발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역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INT▶안종록 도시계획과장/경상북도
"토공이나 주공이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당장 수요가 있는대로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
개발제한구역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