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채소,과일값 들썩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8-12 17:06:34 조회수 0

◀ANC▶
이처럼 저온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이 예년만 못합니다.

과일값은 내린 반면
채소 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권윤수 기자가 보도.
◀END▶

◀VCR▶
장마가 오래 지속된 데다
동해안 지역의 저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채소 생산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휴가철을 맞아 수요는 늘어
채소값이 올랐습니다.

◀INT▶문애주/대구시 장기동
"지금 휴가철이라 그런지 많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좀 비싸더라고요."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상추는 한 달 사이 80% 이상 올랐고,
지난 해에 비해 10% 이상 올랐습니다.

깻잎과 피망, 상추는 지난 해 대비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INT▶이상준 부점장/홈플러스 성서점
"올해 전년 대비해서 저온 현상이 나타나
생산량이 30% 줄었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37% 정도 상승했다."

(S-U)"반면에 과일값이 많이 내렸습니다.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소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면서 과일 당도가 떨어졌다는
이유에서도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C.G.)---대구시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대구시내 8개 전통시장에서 복숭아 10개 가격은
평균 만 2천 880원으로 장마 기간 전인
두 달 전에 비해 18% 내렸습니다.

수박은 두 달 전보다 13% 내렸고,
포도 값은 절반으로 폭락했습니다. -----

그러나 추석을 앞둔 다음 달 중순부터는
과일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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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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