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지역이
결정돼 다행입니다만,
앞으로 성공을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복수지정이라는 무리수를
선택한 정부가 책임져야 할 역할이
많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정부는 융·복합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맞추기
위해,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복합단지를
따라 잡기 위해서는 집적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대구시와 함께
충북 오송을 정치적 배려로 끼워 넣었습니다.
◀INT▶이한구 의원
(6점 차 대단한 것이다. 단수 지정이
맞았는데)
복수지정을 하려면 대구에 예산을 더 준다는
약속을 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경쟁의 효율을 기대한다는 뜻밖에 답변을
내 놓았습니다.
◀INT▶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단수 보다는 경쟁하다 보면 가속화 될 것)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민간 기업과 연구소 등이 둥지를 트느냐에
달렸는데 범 수도권에 속하는 오송과는
경쟁 자체가 어렵습니다.
여기에다 충북 오성 생명과학단지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등 의료,복지 관련 공공기관이 옮겨갈 예정이어서 대구는 더 불리합니다.
1990년 대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 실패 이후
변변한 국채사업 없이 경제 쇠락의 길을
걸었던 대구와 경북이 첨복 실패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으려면
출발부터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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