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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료명성 되찾는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8-11 18:48:20 조회수 0

◀ANC▶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복수 지정되기는 했지만
지역 보건의료계는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로 탈바꿈하게 하는 든든한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의대와 대학병원을 통해 배출한
우수 인재 등으로 지역 의료계는 과거 한때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거대 민간병원 등장 등의 여파로
어느샌가 최고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서울 4대 대형병원의 환자 절반이
지방환자일 정도로, 환자의 역외유출을
걱정하는 처지에까지 놓였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그래서,
위기의 지역 의료계에 가뭄 속 단빕니다.

◀INT▶인주철/대구보건의료협의회장
"서울지역이 너무 번창하기 때문에 조금은 기가 죽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맞이해서
연구업적이나 임상실험면에서도 앞서가는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INT▶조영래/ 경북대병원장
"의료관련 인력 그리고 의료관련 기관이 풍부한 곳에서 의료산업이 활성화된다면 의료서비스
산업 그리고 R&D 및 연구사업도 활발히
발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로의 도약,
물론 이는 시설 등 환경개선과
서비스를 비롯한 의료 질 향상이란 지역 의료계
핵심 과제가 선결됐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가져다 줄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이 더해진다면,
지난 해 천 300여 명에 머물렀던
해외 의료관광객의 증가 등 걸음마 단계인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 회장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통해서 국내외에
대구시가 대한민국 의료특별시로 알려지게
됨으로서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보건의료계는
복수지정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기회를 대구와 경북을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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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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