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쟁은 이제부터..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8-10 18:38:01 조회수 0

◀ANC▶
첨단으료복합단지 입지로
대구와 충북 오송이 복수지정 되면서
지역으로서는 큰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자칫 반쪽 성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의 열쇠는
민간투자에 달려있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할 것은
전체 사업비 5조 6천억 원 가운데
절반에도 못미치는 2조 3천억 원에 불과합니다.

이 마저도 터를 잡고
건물을 짓는데 사용하는 게 전부입니다.

알맹이는 민간투자가 맡고 있고
민간투자는 수도권을 선호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입니다.

충북 오송은 이미 범 수도권에 속해 있어
대구는 수도권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게 됐습니다.

수도권에 몰려있는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그리고 의료기기 업계가 오송과 연계해
사업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INT▶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수도권하고 대구하고 경합해서 이길수 있는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들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내고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정치적 계산으로
복수지정을 선택했다면
먼저 사업 규모부터 키워야 합니다.

평가단의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대구에
적어도 70% 이상의 예산을 쓰겠다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INT▶양명모/대구시의회첨복유치특위
"국비지원부분에서 예산을 더욱 더 증액해야 될 것으로 생각되고 여러가지 지원체계도 좀 더
다양화해야 될 그런 과제가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역시
우수 기관과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주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S/U)"첨단의료복합단지 복수지정에 따라
자칫 성과가 반쪽이 되지 않으려면 산적한
문제를 과연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가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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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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