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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형 국책사업을 이번에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모처럼 정치권이 앞장을 섰고,
대구 경북이 한목소리를 낸 것이 주효했습니다.
여]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유치 성공의
요인을 짚어봅니다.
김은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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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성공의 첫 요인은
정치권의 도움입니다.
정부가 의료산업선진화 방안을 구상하기 시작한
2천5년만 하더라도 이 대형 국책사업은
'남의 집 일'로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구체화되고, 관련 법이
만들어지던 지난 해부터 의료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정치권으로부터 확산됐습니다.
◀INT▶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그 때 까지만 해도 대구시는 관심도 없었다.
다른 지역은 눈을 부라리고 있는데)
대구를 도와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경상북도의
양보가 큰 힘이 됐습니다.
후보지를 대구와 경북 어디에 둘지를 두고
걱정이 있었지만, 지난 5월에 경상북도가
대구 혁신도시로 양보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대구와 경북이 윈윈하도록 경북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
이쯤되자 팔짱을 끼고 지켜보던
의료인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대구시의회도 특위까지 구성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INT▶양명모 대구시의회 의원
(550만 시도민의 역량을 모은 것. 시도민이
함께 기쁨을 나눈다)
560만 지역민과 시,도의 단합,
여기에다 정치권과 의료인이 똘똘뭉친 것이
정부의 대형국책사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은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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