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두류정수장이 건립 40년 만에 폐쇄됩니다.
대신 문산정수장이 문을 열고
지난 번 낙동강 오염사태 때 대구시가 약속한
정수장 고도처리 시설 보완이 시작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969년부터 무려 40년 동안 대구 시민의 식수 공급을 맡았던 두류정수장이 이 달 말
수돗물 생산을 중단합니다.
대신 다음 달 1일부터는 문산정수장이
그 역할을 이어 받습니다.
◀INT▶김선직 문산정수사업소 소장
(칠곡 지역과 동서변동 일원에 하루 20만 톤씩
28만 명에게 공급 예정)
지난 1993년 공사를 시작한 이후
무려 16년 만의 준공으로 공사비만
천 775억 원 투입됐습니다.
수돗물 수요 계산을 잘못해 설비 과잉 투자라는
비난 속에 설계 변경 등을 거치면서 공사기간이
길어졌습니다.
문산정수장 본격 가동과 함께 1.4 다이옥산
사태 같은 수질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S/U)"대구시는 낙동강물을 활용하는
매곡과 이 곳 문산정수장에 280억 원으로
전처리 공정을 추가하는 작업을 이 달부터
시작합니다."
전처리공정 용역을 이 달 안에 발주해서
1년 넘게 걸리는 설계를 시작합니다.
◀INT▶지창수 수자원개발팀장
(2천11년에 공사 완료되면 2천12년부터
전후처리 된 수돗물을 공급한다)
두류정수장 폐쇄로 남게 되는
13만 4천 제곱미터의 터를 어떻게 활용할 지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