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 가면서
공정한 경쟁과 평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는
"일부 지자체가 대구,경북 유치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 거짓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집중 배포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구시의회 첨복유치지원특위도 성명서를 통해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는 후보지는
경쟁에서 바로 탈락시킬 것"을 주장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총리실을 찾아 공정 경쟁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정치적 부담 때문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복수지정하거나
분리 지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퍼지면서
이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이 정치적 논리로 출발부터
이런 방식으로 발목이 잡힌다면
앞으로 첨복 조성이 열매를 맺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