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정부 실사가 끝나면서
지역 유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 신서혁신도시를 찾은 정부 실사단은
대구시가 제시한 파격적인 조건에 만족하면서
이 지역이 첨복 성공을 위한 준비된 지역임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도 첨복 성공의 중요 요소인
의료인프라 측면에서 대구가 다른 도시를
크게 앞서는데다 국토균형발전과 정주여건을
고려해도 대구가 적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 후보지 실사를 마치고
내일부터 이틀 동안 평가위원들이 합숙하면서
마지막 평가작업을 펼친 뒤 10일 후보지를
발표합니다.
후보지 선정은 유치 제안서에 따른 항목별
점수에 현장실사 점수를 합해 가중치를 적용해
이뤄지는데, 가중치 항목과 복수지정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구시는 객관적 상황에서는 지역이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치적 입김과
복수지정 논의만 막으면 대구 유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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