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거나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보험사기단 2곳,
7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살 A 씨 등 69명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분담한 뒤
지난 3월 대구 모 대학교 정문앞에서
일부러 추돌 사고를 낸 뒤
보험금 400여 만원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20차례에 걸쳐 보험금 8천 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험사기단에는 A씨 형제 뿐만아니라
교사와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 B씨 등 또 다른 보험사기단 5명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3천 7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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