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올 여름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일 달성군 가창면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3마리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뇌염은 길게는 20일까지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면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병입니다.
대구시는 일본뇌염에 잘 걸리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예방 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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