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애인 변심에 불지른 30대 구속

도건협 기자 입력 2009-08-04 11:08:18 조회수 0

지난 6월 구미의 한 지하다방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은 방화로 드러났습니다.

구미경찰서는
변심한 애인이 일하던 다방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33살 심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심 씨는 2년 전부터 사귀던 애인이 변심하자
지난 6월 26일 새벽
애인이 일하던 구미시 원평동의
지하다방 출입문 주변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방 종업원 3명과
같은 건물에 사는 일가족 등 7명이 다쳤는데,
심 씨의 애인은 화재 사흘 전 다방을 그만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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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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