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김천시 봉산면
부산기점 205.3킬로미터 지점입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김천시 봉산면에 있는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은 모두 만 2천 900여 대로
하루 평균 65대 이상 적발돼 가장 많았습니다.

또 중앙선 대구 방향 죽령터널 출구쪽에서
모두 만 천 500여 대가 적발돼 뒤를 이었고,
경부선 부산 방향 구미 원평동 지점과
서울 방향 구미 도량동 지점에서도
각각 7천여 대와 6천 800여 대가 적발됐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에서는 고속도로 37곳에
고정식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올 들어 지난 달까지 12만 5천여 대가 단속돼
하루 평균 630여 대가 과속으로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