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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대구시민들이 도심 도로처럼 이용해 온
옛 구마고속도로 즉 중부내륙고속도로
서대구에서 화원 구간이 일부 유료화됩니다.
시민 불편이 우려됩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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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신천대로에서 이어지는
도심고속화도로를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대구와 화원 나들목을 이전하고
남대구 나들목을 신설합니다.
서대구에서 남대구 IC사이는 도심고속화도로가
있어서 지금까지처럼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내년 6월부터 남대구 IC에서 화원 나들목까지는
돈 내고 고속도로 이용을 하든지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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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문제는 차량들이 유료화되는
남대구 구간을 피해서 도심으로 우회할 경우, 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도심으로 옮겨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년 6월까지는 남대구에서 화원을 잇는
대체도로가 완성되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INT▶ 전덕채 과장/대구시 도로과
"지금 현재 건설못하는 구간은 성서공단쪽
기존도로를 활용해서 오는 방향으로 해서
고속도로 나들목까지 부분적으로 도로가 없는
4백미터 구간은 도로를 개설하고."
또 지금까지는 화원 나들목에서 현풍으로 가던
차량들은 할인을 적용받아 천 3백원을 냈지만,
남대구 IC에서 현풍까지 가게 되면
20km를 넘기 때문에 할인이 않돼
천 8백원을 내야 합니다.
◀INT▶ 이환열 팀장/도로공사 도로영업팀
"기존 운행하시는 분들은 기존 할인을 받으실 수 있고 남대구에서 운행하시는 분들은 23km기 때문에 할인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대구경제계는 현풍쪽 공단과
테크노폴리스 사업추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초 고속도로 공사계획과 병행해
대구시가 조금만 노력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때문에 애꿎은 시민들만
큰 불편을 감수하게 됐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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