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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
앞으로 산림 명품 지역으로 육성됩니다.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생태와 관광, 휴양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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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와 영양 등
경북 북부 9개 시,군의 임야비율은 73%.
전국 평균 65%를 훨씬 웃돕니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에 걸쳐 있는
천혜의 산림 자원이지만,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해 왔습니다.
하지만 광역 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3대 문화권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새로운 개발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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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봉화 지역에 국립 수목원이
들어서기로 확정된 것을 비롯해
영양과 영주, 예천 등지에는
산림 치유 단지와 관광 숲길 등이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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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우병윤 환경해양산림국장/경상북도
"생태 보존 뿐만아니라 관광, 휴양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림청도 생물 자원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바이오 사업의 중심지로 키울 계획입니다.
◀INT▶정광수 산림청장
"유전자원 보존 뿐만아니라 증식을 통해 새로운 종을 만드는 BT사업까지 연계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2015년 세계산림대회도 유치해
산림 도시의 브랜드를 알릴 예정입니다.
(S/U) "한반도 핵심 생태계인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이 낙후지역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벗고 산림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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