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이 버섯의 일종인 복령을
비닐봉지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습니다.
복령은
소나무를 잘라낸 그루터기가 썩으면서
뿌리에 형성되는 곰팡이 균핵으로
소나무가 많은 봉화나 영양, 울진 등지에서
심마니들의 주 소득원이며,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이 새로 개발한 방법은
소나무 원목을 땅에 묻어 재배하는
기존의 재배법 대신 소나무 원목을
살균이 가능한 비닐봉지에 넣고 고압 살균해
씨균을 접종하고 배양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상품 손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흙에 묻거나 캐는 과정이 없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