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도심속 더위 피하기

조재한 기자 입력 2009-07-27 14:16:48 조회수 0

◀ANC▶
한여름 대구 도심에서
더위를 피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요.

최근에는 도심에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연극과 축제 등이 다양하게 열려
도심속 피서법이 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보기만해도 으스스한 유령의 집.

동서양 옛 이야기속 유령이
한여름밤 도시민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영화속 한장면처럼 직접 분장도 해보고
호러연극도 즐기며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립니다.

◀INT▶최혜민/대구시 신매동
(깜짝깜짝 놀라고 분장도 잘하고 무섭고
재미있어요. 날씨도 더운데
더위가 싹 가질 정도로 재미 있어요.)

지난 24일 시작된 호러공연예술제는
올해 여섯번째로
한여름 대구의 대표 공연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으며 더위를 쫓고 있습니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은
커다란 야외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대형 물놀이공원만큼의 놀이시설은 없지만
대구 어디서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고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도심에서 여름나는데 맞춤형입니다.

◀INT▶김경미/대구시 대봉동
(차타고 5분 신천, 가까운 자연에서
이렇게 신나게 놀수 있다는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대구가...)

(S/U)오는 31일부터는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폭염을 상품화한 폭염축제가 열립니다.

물의 나라, 얼음의 나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구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폭염의 대구.

대구만의 특색있는 여름 축제는
한여름 소나기보다
더욱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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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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