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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에 나섰던 한 마을주민
70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상한 음식을 먹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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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김천시 감문면 마을 주민 30여 명이
구토와 설사, 열이 나는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대부분 병원치료로 상태가 나아져
집으로 돌아갔지만
증세가 심한 50대와 60대 여성 2명은
이틀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입원 주민
(머리에 두통이 오더니 배가 아프고 어지럽고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차 세우고 밖에 나가서 토하고...)
어제 오전 동해안으로
마을주민들이 단체관광을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횟감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병명과 발병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식중독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여름철,
식중독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철저한 음식관리가 기본입니다.
◀INT▶김대현 가정의학과장/동산의료원
(식당에서는 청결해야되고,
음식은 냉장보관해야하며 먹을때는 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음식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음식맛이 조금만 이상하더라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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