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동료 노숙자를 폭행하고
돈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로
42살 이 모 씨 등 노숙자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동대구역 주변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동료 노숙자가 가족에게 받은 용돈을
노리고 지난 14일 오후 3시 쯤
대구 수성구 범안로 다리 밑으로 데려가
둔기로 때리고 현금 18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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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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