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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산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불길이 옆공장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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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공장을 집어삼켰습니다.
불길이 워낙 강해 접근조차 힘들자
소방당국은 불길 확산을 막는데 집중합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2시 30분쯤.
경산 진량공단안에 있는
한 폴리에스테르 재생공장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했지만 화학제품에서 나온 유독가스와
강한 바람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소방관 (하단)
(폴리에스테르 무더기 속에 불이 붙어서
접근할려니까 너무 뜨거워서
입구에서부터 차차 접근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길은 점점 커져
붙어 있던 제약회사 등 2개 공장으로
번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시간만에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경찰은 잔화정리가 끝나는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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