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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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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보다는 나만의 색깔을 추구해온
밴드 세 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 록음악의 대명사 김창완이 지난 해
결성한 김창완 밴드,
인디음악의 존재성을 널리 알린
'크라잉 넛' 과 최근 인디음악의 신드롬을
다시 일으키고 있는 2세대 대표주자
'장기하와 얼굴들'
각각의 다른 색깔을 가진 세 팀이 한 무대에서
만들어내는 음악적 공감이 감상의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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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와 60년대에 대구지역 사진논쟁의
주축인 사실주의와 조형주의.
사진의 기록성을 토대로 객관적 현실의 삶을
표현하려한 사광회 작가들의 사실주의와
회화적, 주관적 미를 추구한 사우회 작가들의
조형주의 작품 54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논쟁은 서로의 작품을 발전시키는
촉매가 되어 각종 국제 공모전에 출품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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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페라하우스의 브런치 오페라.
이 달에는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오페라이자 오페라 3부작
'일 트리티코'의 마지막 작품인
'잔니 스키기'가 공연됩니다.
한마을의 거부가 남긴 유산을 둘러싼
친인척 간의 심리적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로 그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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