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참여율이 20%를
겨우 넘는 수준에서 끝나게 되자
지역 건설업계의 위상이 날로 떨어지는 반증이 아니겠냐는 걱정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건설협회 조종수 대구시회장은,
"서울에 전국회의를 하러 가면 직할시 승격한
순서로 자리에 앉거든요? 서울특별시 다음에
부산, 대구 이런데, 그 뒤로 앉는 경기, 인천
이런 데가 우리보다 네댓 배 씩은 규모가 더
크니 앞 자리에 앉기가 좀 미안합디다."하면서 한숨을 쉬었어요.
쯧쯧 ~ 어쩌다가 대구의 위상이 이렇게 됐는 지
정말 속이 터집니다만 더 답답한 노릇은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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