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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농외 소득 급증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7-17 17:39:33 조회수 0

◀ANC▶
경북의 농민들이
농사 외에 벌어들이는
농외소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천에 있는 이 업체는 식초를 생산해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중소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전체 직원은 28명.

이 가운데 연구직을 제외한 22명이
현지 농민들입니다.

◀INT▶임경만 대표이사/(주) 천연식품
"2개월 동안 교육을 시켜서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S/U)"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은
주 5일 근무를 하면서 1년에 천 500만 원에서
천 8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농촌 여성들로
농사 외에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면서
가계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INT▶현정숙/영천시 신녕면
"농한기에 소득이 없어서 애들 교육비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의 농외소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C.G)---------------------------------------
2006년 가구당 652만 원이던 농외소득이
지난 해에는 886만 원으로
2년 동안 36%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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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주령 과장/경상북도 농업정책과
"기업 유치외에 천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도 개발해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경북의 전체 농촌 소득에서
농외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32%.

농외 소득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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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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