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신종 플루 환자가 속출하자
대형 국제 행사에 대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울진에서 개최하는
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의약품과 장비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숙소에 보건 인력을 투입해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밀착 감시하는 등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환자가 계속 속출할 경우
행사를 취소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친환경 엑스포를 시작으로
포항 국제 불빛 축제와 새마을 박람회,
안동 국제 탈춤 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9월까지 국내외에서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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