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병해인
잎점무늬병과 탄저병이 확산되고 있어
인삼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북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이
이 달 초 영주와 봉화, 영양, 상주 등지에
인삼 포장을 표본조사한 결과,
35개 가운데 18개 포장에서
잎점무늬병과 탄저병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지난 달 중순부터 30도를 넘는
고온에다 장마철이 겹치면서
병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농업기술원은 빗물을 막기만 해도
병해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며
해가림용 차광망을 수시로 쳐주고,
약제 살포시 유효 성분을 다르게 해
효과를 높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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