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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플루 확진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추가로 발생한 확진환자는
모두 초등학생이어서
해당학교는 당장 내일부터 조기방학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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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어제 지역의 첫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모두 3명이고 이들과 접촉했던 초등학생 자녀등
5명을 추정환자로 조사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INT▶안문영 과장/대구시 보건위생과
"추정환자가 확진환자의 가족이기 때문에
확진환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려대로 오늘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 2명이
확진 환자로 판명났습니다.
또 이들과는 별개로 동남아를 다녀온 뒤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초등학생 1명도
최종 확진 환자로 밝혀졌습니다.
(s/u) "이에 따라 확진환자로 판명된
초등학생은 3개 학교에 모두 3명입니다.
해당 학교는 당장 내일부터
조기 방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INT▶대구시 교육청 관계자(하단)
"(환자) 격리를 완전하게 시키기 위해
조기 방학하는 거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문제는 초등학교 2곳에
추정환자 6명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대구시와 교육청은
이 학생들이 확진환자로 판명된 학생들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장의 끊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구미 여중생 1명이 신종 플루에 걸린 뒤
같은 반 학생 3명이 잇따라 감염됐기 때문에
방학중에도 대책반을 운영해 모니터에 나서기로 하는 등 비상 사태에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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