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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30대 인질범 숨진 채 발견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7-10 16:04:42 조회수 0

오늘 오후 3시 20분 쯤
전북 남원시 이백면 한 야산에서
대구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난
37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88고속도로를 통해 달아나던 김 씨가
남원나들목 인근에서 사고를 낸 뒤
인근 야산으로 도주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5시 반 쯤
대구시 한 빌라에서 애인과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7시간 가까이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
추적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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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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