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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플루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자가 발생한 학교에서는
조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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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달 30일
호주와 대만 여행을 다녀온 20대 중반 여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플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에는 중학생인 이 여성의 여동생도
같은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매 모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여동생이 다니던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 3명이 증상을 호소함에 따라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INT▶ OO중학교 교장
하단: "기침, 콧물 나는 아이도 있고
다 똑같은 증세는 아니다. 그 가운데
한 학생이 열이 난다는 소리를 하더라.
그 학생은 등교 중지 명령을 내렸다."
S/U] "학교측은 이에 따라
다음 주로 예정된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당겨
오늘부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귀국하거나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환자가 더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손춘애/
해당 자치단체 전염병관리담당
"37.8도 이상 열이 나면서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할 경우 보건소에서 검사하도록"
또 예방을 위해 외출 뒤에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샤워를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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