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공장을 차려놓고
명품 가방 만여 점을 위조해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명품 가방을 위조한 혐의로
53살 박모 씨를 구속하고
판매책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서구 원대동과
동구 효목동 주택가를 옮겨다니며
가방제조 장비를 갖춘 뒤
명품가방 20여 종류, 만여 점,
정품가격으로 50억 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원단 17롤과 가방 천여 점을 압수하고 원단을 공급한 경기지역 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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