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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 폐지, 국회의장 직권상정 반대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7-06 11:17:35 조회수 0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은
현 비정규직법을 폐기할 것과
개정안의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원진 의원은 오늘 오전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보호법은 열린 우리당과 민주당,
한나라당, 그리고 정부가 만들어 낸
최악의 법이라며 이 법안을 즉시 폐기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 환노위원장과 3당 간사들은 사퇴하고 상임위를 새로 구성해서
개정안을 처리해야 하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비정규직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는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계속 해고당하고 있다며
공공부문부터라도 비정규직 해고를 중단시키고
이번 사태로 인해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복직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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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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