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하게 해고되거나 징계를 받았다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하는
근로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올 상반기
대구와 경북지역에 접수된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건수는 3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9건에 비해 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근로자가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는
사유가 지방노동위원회 심판 결과 전부 또는
일부 받아들여진 사례는 7%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노위는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이 느는 것은
근로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경기 위축에 따른 부당해고 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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