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에 보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목관악기 '플루트'로만 이뤄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립니다.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중견 플루트 연주자들이 알토,베이스 등
5가지 종류의 플루트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성악가와 어린이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오페라 투란도트 가운데 밤의 여왕 아리아,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귀에 익은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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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하는 현대 미술가와
사진작가의 작품전이 한 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대미술가 김정운은 미국에서 생활하며
경험한 이방인의 삶과 애환을 '소외'라는
일관적인 주제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업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박준은
거칠고 건조한 미국 서부를 통해
순수,진리,불멸이 가장 근접하게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자연'임을 발견하고
이를 카메라 속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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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백자를 동경했다는
일본 도예작가 부부가 대구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습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작가가 어릴 때부터 자라면서 바라본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행복.

140여 점의 다양한 백자와
200여 점의 무유소성 등 작품 전체에서
40년 작품 활동의 연륜이 묻어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