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동산경기 침체로 한동안 뜸했던
지역 아파트 상가 분양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줄고 아파트 가격이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상가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범어네거리에 인접한 브랜드형 전문상가.

롯데건설은 범어권 대형상가로는 가장 먼저
범어 롯데캐슬상가에 대해
오늘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분양 이전부터 문의가 쏟아지기 시작해
60여 개 점포분양에 문의만 6백 건이 넘었고
층과 호수를 지정한 상담만 70건을
넘어 섰습니다.

분양은 공개청약을 통한 추첨과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며 층별 권장업종으로 특성화했습니다.

◀ＩＮＴ▶ 곽대환 /범어롯데캐슬상가분양팀장
"기존의 동산과 궁전맨션 사이에 상가가
없었습니다. 이 곳이 개발됨으로써
대기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우방유쉘과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도
분양을 준비하는 등
고급 아파트 분양이 집중됐던 범어네거리 주변
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
올 상가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과 마찬가지로
상가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면서
최근 수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양득준 공인중개사
"상가 같은 경우는 아주 A급 지역인 것 같은
경우는 수요가 있어서 거래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더 힘들 것이라 봅니다."

(S/U)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입지조건이 유리한 지역부터
부동산 경기가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